[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항암제 임상1상 결과 발표에 강세
[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항암제 임상1상 결과 발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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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항암제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10.14%)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전날 자사의 이중항체 항암제 ABL001의 단독요법 임상1상 중 말기 위암과 대장암 환자에서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artial Response)를 3건 확인했다고 밝혔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Grabody'가 적용된 이중항체다. 1세대 블록버스터 치료제인 아바스틴의 내성을 보완하기 위해 암세포 신생혈관 억제 항원인 VEGF와 DLL4를 동시에 타깃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다른 암종 대비 예후가 좋지 않은 위암 환자를 포함해서 부분관해가 3건이나 확인되는 등 ABL001의 우수한 효능 및 내약성을 입증할 수 있는 중간 결과"라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부분관해 사례를 더 도출해 ABL001이 국내 기업이 개발한 이중항체로서는 최초로 상용화될 수 있는 항암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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