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AI기반 '텔레메트리 기술' 결합···"모터스포츠에 아낌없는 투자"
슈퍼레이스, AI기반 '텔레메트리 기술' 결합···"모터스포츠에 아낌없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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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선진화···차량 상태, 드라이빙 정보 등 실시간 정보 수집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보다 흥미로운 정보 전달
김재우 쓰리세컨즈 대표(왼쪽)와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가 테크니컬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 슈퍼레이스)
김재우 쓰리세컨즈 대표(왼쪽)와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가 테크니컬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 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가 올 시즌 첨단 텔레메트리 기술로 레이스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 

슈퍼레이스는 15일 AI 자율주행 스타트업 '쓰리세컨즈'와 공식 테크니컬 후원 협약식을 맺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 인공지능(AI) 기반 주행 분석 텔레메트리 시스템 'TeamSolution'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텔레메트리 시스템 도입으로 차량 상태와 엔진 상태, 드라이빙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팀 관계자및 경기 주최자 등에게 제공돼 국내 모터스포츠 선진화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팀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경기를 주최,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레이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재우 쓰리세컨즈 대표(왼쪽)와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가 테크니컬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 슈퍼레이스)
김재우 쓰리세컨즈 대표가 텔레메트리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는 "레이스 컨트롤에서 각 차량과 직접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어 판정과 페널티 이행 등이 더욱 명확하고 원활하게 적용될 것"이며 "중계방송 카메라가 비추지 못하는 순간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라이브 타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텔레메트리 시스템은 F1(포뮬러 원) 등 세계적인 상위레벨 레이스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고급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 도입되면서 국내에서도 정밀한 데이터를 수집해 레이스를 정교하게 펼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김재우 쓰리세컨즈 대표는 "네트워크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해석을 통해 보안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었다"며 "향후 드라이버들의 주행 데이터가 자율주행 시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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