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OK금융그룹이 전세계 재외한국학교 학생·교직원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00만장을 기부해 재외한국학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재외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전세계 재외한국학교장, 관계자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재외교육지원센터는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전세계 34개교인 재외한국학교의 교육·학교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재외한국학교는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포함해, 파라과이, 러시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전세계 16개국에 설립됐으며, 해외주재원 등 해당국가에 거주하는 한국인 자녀들이 우리말과 역사를 배우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마스크 100만장을 확보하는 과정도, 전 세계 각국에 흩어져있는 먼 타국까지 안전하게 마스크를 배송하는 모든 작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는 재외동포들에게 희망과 우리의 진정성이 온전히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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