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카드는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전월 실적과 할인 한도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연회비는 7000원이다.
해당 카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할인 혜택을 할인한도 없이 제공한다. 특히, 할인점·편의점·슈퍼마켓 등 생활필수업종에서는 1% 할인 혜택을 할인한도 없이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이용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상품서비스에 트렌드를 반영한 것도 이 카드의 특징이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온라인쇼핑몰·배달앱·헬스·뷰티·신선식품배송 업종에서 결제시 3%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또 커피전문점·대중교통 업종에서도 5%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넷플릭스·웨이브·멜론 등 스트리밍 업종에서는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고 건별 6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월 5000원까지 준다. 이밖에 CGV·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에서 1만2000원 이상 결제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월 1회 제공한다.
또 각 업종별 할인 한도를 초과한 결제금액에 대해서는 0.5%의 기본 할인 혜택이 한도 없이 적용된다.
한편, 이 카드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을 활용해 디자인을 구성했다. 또 삼성카드의 신뢰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브랜드 색상으로 활용하고 카드번호·유효기간·국제 브랜드 로고 등을 모두 뒷면에 배치해 라이언 캐릭터가 돋보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는 카드를 발급하는 고객에게 라이언 캐릭터 스티커 세트를 실물카드와 함께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는 조건없이 끊임없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회비가 저렴해 실속파 고객이 주 이용카드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최신 트렌드 혜택도 놓치지 않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