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위탁개발 이뮨온시아, 미국 임상 1상 승인
삼바 위탁개발 이뮨온시아, 미국 임상 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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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세포주·공정 개발 서비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구원이 바이오리액터홀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br>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구원이 바이오리액터홀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CDO) 계약을 맺은 이뮨온시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IMC-002)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뮨온시아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은 암세포의 면역반응 회피 신호를 억제해 체내 면역반응을 담당하는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뮨온시아와 CDO 계약을 맺은 뒤 세포주(대량 증식해 원하는 항체의약품을 만들어주는 세포) 개발부터 공정 개발, 비임상·임상 시료 생산,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뮨온시아는 CDO 사업의 첫 번째 고객사"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후보물질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바이오벤처에 세계 최고의 CDO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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