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1분기 채권·CD 발행규모 101.3조···전년비 15.9%↑
예탁원, 1분기 채권·CD 발행규모 101.3조···전년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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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의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시스템을 통한 올해 1분기 기업 등의 자금조달규모는 전년 동기(87조4000억원) 대비 15.9% 증가한 10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직전분기(102조원) 대비 0.7% 감소했다.

1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약 97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9조8000억원) 대비 21.9%, 직전 분기(94조2000억원) 대비 3.3% 각각 늘었다.

반면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4조원으로 전년 동기(7조6000억원) 대비 47.4%, 직전 분기(7조8000억원) 대비 48.7% 각각 감소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38.0%), 금융회사채(28.1%), 일반회사채(15.7%), SPC채(7.5%), 국민주택채(4.5%) CD(3.9%), 지방채(2.1%), 지방공사채(0.2%)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특수채는 38조5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28조3000억원) 대비 36%, 전분기(33조9000억원) 대비 13.6% 늘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이하의 단기채가 9조2500억원으로 24%, 1년 초과 3년 이하의 중기채가 20조120억원으로 52%, 3년 초과의 장기채가 9조2223억원으로 24%를 각각 차지했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28조4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23조3000억원) 대비 21.9%, 직전 분기(27조3000억원) 대비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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