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핀테크 스타트업관·핀테크 스케일업관·빅테크관·금융핀테크관·글로벌관 등 5개 주제관에서 최대 150여 온라인 부스를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은 기업의 서비스를 홍보·체험할 수 있는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시할 수 있다.

온라인 부스 형태로 전시하기 때문에 별도 참가비용은 없으나 디지털 홍보자료는 기업별로 자체제작이 필요하다.

다만 영상제작이 어려운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3분 이내 분량에서 자막편집 수준으로 영상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기간 내 제작 가능성, 홍보계획, 박람회 기참여여부 등을 종합평가해 온라인 부스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중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뒤 이메일로 이달 24일까지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핀테크 스타트업관은 1일, 그 외 4개관은 8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부스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이 참여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주요국 금융당국, 대사관 등에 온라인 전시관 링크를 배포해 국내 핀테크 기업과 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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