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캠코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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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이 지난달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서 목표 펀딩금액을 달성한 13개 사회적경제기업에 매칭투자금 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8개 공공기관에는 캠코를 포함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초기 또는 사업화 준비 단계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들의 구매(후원)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설정한 목표 펀딩금액이 달성되면 BEF에서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BEF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도 해녀', '동래 차밭골 꽃차' 등 13개 사회적경제기업 모두 목표 펀딩금액을 달성해 총 3000만원의 매칭투자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제1기 사업과 비교해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민은 218명에서 406명으로 192%, 후원참여 금액은 25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144% 증가했다.

캠코 관계자는 "캠코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BEF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오는 2022년까지 50억원의 기금을 공동 조성하고, BEF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연구원과 금융지원사업,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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