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가맹점 위한 정보 제공···세제 혜택 필요한 증빙자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계열사 이마트2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정부지원제도 안내센터를 운영한다.
3일 이마트24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안이 발표됨에 따라 가맹점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안내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내센터에선 사업자를 위한 금융(긴급 경영자금, 보증, 대출 연장 등)과 세금 관련 지원 정보를 알려준다. 정부지원제도 관련 전화 상담과 세제 혜택에 필요한 증빙자료 제공도 가능하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안내센터 운영에 앞서 지난 3월 운영자금을 요청한 가맹점에 200만원씩 무이자로 총 40억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되는 가맹점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지원이었다. 운영자금 지원 대상 가맹점은 일반적으로 매출 지수가 높아지는 7~9월 분납하면 된다.
이마트24는 "어려운 때일수록 움츠리기보다 적극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올해 운영관리 서비스 도입 점포 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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