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전국 14개 공항 국내선 여객도 발열검사
한국공항공사, 전국 14개 공항 국내선 여객도 발열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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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장 '발열 감지 시스템' 설치
한국공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14개 공항(인천 제외)의 국내선 및 국제선 탑승 여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김해공항. (사진=주진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14개 공항(인천 제외)의 국내선 및 국제선 탑승 여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김해공항. (사진=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14개 공항(인천 제외)의 국내선 및 국제선 탑승 여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모든 지방공항 출발장에 발열 감지 시스템이 설치한다. 노선 감소로 일시 운영이 중단된 무안·포항·사천·원주·군산 공항도 운영 재개되는 대로 발열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출발장에서 발열이 확인되는 승객에게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권유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항공사와 검역 당국에 통보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 국내선 항공기는 철도나 다른 대중 운송수단과 마찬가지로 검역 당국의 출발·도착 검역 대상이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 확산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검사를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에서는 국제선 탑승 시 공항 입구, 체크인 카운터, 탑승 게이트 등 3차례에 걸쳐 발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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