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설화수, 미국 세포라 입점
아모레 설화수, 미국 세포라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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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상품 조기 품절···북미시장 진출 가속화" 
미국 뉴욕의 세포라 매장에서 직원이 소비자를 상대로 설화수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한방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를 미국 세포라에서 선보이며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세포라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으로,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소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8일(현지시간)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에 있는 31개 세포라 매장에 설화수 입점을 마무리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숍 세포라닷컴에서 설화수 순행클렌징오일, 탄력크림 등 16가지 제품을 출시했고, 일부는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 미국 시장에서 설화수를 처음 출시했으며, 현재 뉴욕을 비롯한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한국 전통 색채를 담은 상품을 선보여 미국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설화수 담당자는 "건강함을 추구하는 뷰티 유행에 걸맞은 제품과 전통 색채를 담은 구성을 선보여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 성과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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