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새마을금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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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의 지원에 나섰다.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의 지원에 나섰다. (사진=새마을금고)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새마을금고가 전국적 문제로 확산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에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긴급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긴급금융지원을 진행했다. 3월 5일 기준 긴급자금대출 90억원, 상환유예 579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또 안전한 금융거래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2월 중순에 전국 새마을금고에 2만6000개의 손소독제를 배포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대구·경북 지역 등에 마스크 4만개를 지원했다.

지역 새마을금고들도 소상공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나서고 있다.

경남 새통영 새마을금고와 경기도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의 경우 금고 회관에 입점한 업체들을 위해 3월 임대료를 50% 인하했다.

서울에서는 성동중앙, 사가정, 오류2동, 고척2동, 금천서부, 목동 등 6개 금고, 대구에서는 대신, 경대병원, 남구희망, 북구, 침산, 대현, 칠성시장 등 7개 금고, 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부원새마을금고, 경기도에서는 팔달새마을금고, 강원도에서는 화천, 삼일, 문막 등 3개 금고, 경북에서는 경주, 신문경, 경산, 성주, 영일대, 화성 등 6개 금고가 임대료 인하를 실시했거나 실시할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고통과 불안감이 극심하다"며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토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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