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코로나19 극복 이벤트 주력
외식업계, 코로나19 극복 이벤트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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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몰 이벤트 이미지. (사진=헤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몰 3월 이벤트 이미지. (사진=해마로푸드서비스)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들의 외식 소비가 줄어들자 외식업계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자사 모바일 배달 앱 본오더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배달비 0원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본아이에프 전국 1800여 가맹점과 배달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본아이에프는 본오더를 통한 기본 배달비를 부담한다. 소비자는 구매 횟수 제한 없이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 본도시락, 본설 등에서 3일부터 2주간 배달비 없이 주문할 수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운영하는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에서는 온라인 브랜드 샵 '맘스터치몰'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연다. 맘스터치몰은 국내산 닭과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간단한 한 끼를 제공하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쇼핑몰이다.

할인 상품은 '데일리 맘스터치 도시락', '맘닭' 등으로 품목 및 개수에 따라 '6DAY 하루 세 끼', '3DAY 하루 두 끼' 등의 묶음 상품으로 구성됐다. 삼계탕(대중삼계탕, 소중삼계탕) 및 파닭팩(파칼칼닭개장, 파송송닭곰탕)으로 구성된 '3DAY', '6DAY', '9DAY' 등의 묶음 상품도 선보였다. 모든 묶음 상품은 33%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부어치킨은 이달 4일부터 10일간 배달앱 위메프오를 통해 치킨을 주문하면 7000원을 할인해준다. 행사 기간 한 번 더 주문하면 다시 7000원을 할인해줘 총 1만4000원을 깎아준다. 위메프오 첫 주문 소비자는 1000원을 더 깎아준다. 

부어치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점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어치킨은 이외에도 3월 첫째 주 일주일간 가맹점에 제공하는 원료육 공급 가격을 최대 24% 인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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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2020-03-04 09:27:46
부어치킨의 가맹점 지원이 소비자 지원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좋네요

박창훈 2020-03-04 09:26:56
의식있는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