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비영리재단(NGO) '세이브더칠드런'에 2020년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을 모델로, 취항지에 대한 여행정보를 담은 달력을 매년 출시해오고 있다. 이번 2020년도 달력의 주제는 '주말만 기달력'으로, 주말여행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매달 사용 가능한 할인코드를 스크래치 형태로 구성했다. 이 달력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티웨이항공 전 노선 기내에서 기부금 조성을 위해 판매됐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5년째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왔다. 올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코로나19 피해지역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통해 기부키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대구시에 손소독제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에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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