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17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한킴벌리, 17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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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조사 4위···2004년 이후 17년 연속 6위권 선정
유한킴벌리와 동북아산림포럼이 몽골 셀렝게주 토진나르스 지역에 조성한 숲의 생태 타워에서 관광객들이 경치를 보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와 동북아산림포럼이 몽골 셀렝게주 토진나르스 지역에 조성한 숲의 생태 타워에서 관광객들이 경치를 보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킴벌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0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4위에 선정됐다. 유한킴벌리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17년 연속 상위 6위권에 들었다.

25일 유한킴벌리는 세부 조사항목에서도 사회가치 전체 1위, 이미지가치 전체 2위에 올랐고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 부문 1위에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 합작사로 설립됐다. 기저귀와 생리대, 미용티슈를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우리 사회 위생과 생활문화에 변화를 일으켰다.

유한킴벌리는 사회적으로 숲과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해왔다. 1984년 시작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으로 국민 관심을 끌었고, 생명의숲·산림청과 국∙공유림에 5300만 그루 나무를 심었다. 730개 이상 학교엔 숲을 만들었다. 미세먼지와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몽골에 여의도 면적 11배에 이르는 유한킴벌리 숲(사막화방지 숲)을 조성했고, 북한 숲 복원을 위한 양묘장도 운영한다. 

유한킴벌리 측은 "고령화 문제 해결과 함께 시니어 사업 기회도 만들고 있으며, 생리대 기부나 이른둥이 기저귀 무상 제공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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