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민銀 침산동지점 직원 코로나19 확진···내달 6일까지 제한영업
대구 국민銀 침산동지점 직원 코로나19 확진···내달 6일까지 제한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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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여의도 영업점에서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여의도 영업점에서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KB국민은행이 대구 침산동지점에서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21일 오후 4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해당 지점에는 긴급 방역이 실시됐다. 침산동지점 소속 직원 전원은 14일간 자가격리가 이뤄진다. 이 직원의 주거지, 이동경로(동선), 접촉자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국민은행은 주말 동안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파견 직원을 통해 임시로 제한영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대구 침산동지점에서는 기업 여신 및 외환 등 기업금융 업무가 제한된다. 기업금융 업무는 대체지점으로 병행 운영되는 인근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침산동지점은 대구시 북구 침산2동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칠성초등학교, 대구오페라하우스,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대구점 등의 학교 및 대중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건강 보호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각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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