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브라질서 나보타 품목허가 획득
대웅제약, 브라질서 나보타 품목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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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주름 개선과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 승인···올 상반기 수출 개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사진=대웅제약 )<br>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사진=대웅제약 )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대웅제약은 브라질 위생감시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브라질 위생감시국은 나보타의 미간주름 개선과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부터 브라질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지 판매는 협력사인 목샤8이 맡는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보툴리눔 톡신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 진출하면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브라질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경우, 치료 시장이 미용 시장 못지않게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나보타가 미용과 치료 적응증을 동시에 허가 받아 두 시장에 동시 진출하면서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나보타는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51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따냈으며 80개국에서 판매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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