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CEO 브랜드평판 1위···2위 이재용 삼성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CEO 브랜드평판 1위···2위 이재용 삼성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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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11위,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톱 10위'권 밖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각 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최고경영자(CEO)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순으로 조사됐다. 4대 그룹 총수 중 이재용 부회장만 유일하게 '톱 3'에 들었다. 재계순위 2위인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은 8위, 3위인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은 5위, 4위인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은 1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올해 1월 5일부터 2월 6일까지 한 달간 61명의 CEO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CEO의 미디어·소통·커뮤니티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가치·소통가치·미디어가치·소셜가치·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적용해 나온 수치다. 평판분석을 통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 알아낼 수 있다.

CEO 브랜드평판 30위까지 순위는 신동빈, 이재용, 손태승, 서정진(셀트리온), 최태원(SK), 조원태(한진), 황창규(KT), 정의선(현대차), 이재현(CJ), 최정우(포스코), 구광모(LG), 김남구(한국투자금융), 윤종규(KB금융), 김정태(하나금융), 이명희(신세계), 김지완(BNK금융), 이중근(부영), 박정원(두산), 구자열(LS), 김범수(카카오), 김승연(한화), 김태오(DGB금융), 방준혁(넷마블), 김상열(호반건설), 정몽규(현대산업개발), 김광수(NH농협금융), 정지선(현대백화점), 서경배(아모레퍼시픽), 이성희(농협), 허태수(GS) 순으로 분석됐다.

1위, 롯데 신동빈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8만2073, 소통지수 8만3698, 커뮤니티지수  6만13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만7156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7만6895 와 비교하면서  195.41% 상승했다.​

2위, 삼성 이재용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9만9899 소통지수 5만4707 커뮤니티지수   5만782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21만2428로 나타났다.

5위, SK 최태원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2만149, 소통지수 2만6780, 커뮤니티지수 1만205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만8988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6만8323과 비교하면 13.66%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CEO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월 CEO 브랜드 빅데이터와 비교하면 2.35% 증가했다"며 "세부분석을 보면 브랜드이슈 7.27% 상승, 브랜드소통  2.58% 하락, 브랜드 확산 2.8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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