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NAVER·LG생활건강·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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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NAVER, LG생활건강, 삼성전기를 2월 첫째 주(2월3일~7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NAVER에 대해 "'LINE' 마케팅비가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단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본사 주요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3142억원(+1.8% YoY, OPM 27.9%)으로 선방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폭발적인 콘텐츠서비스 성장세와 올해 기점 본격적으로 유럽,남미 지역 커버리지 확대와 영상(2차)콘텐츠 공략을 병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단기 실적의 '내용' 또한 합리적이고,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현금 배당 확대 , 12개월 포털 순익, 글로벌 멀티플, LINE 지분가치 상향 연향 반영으로 여전히 중장기 '톱픽' 관점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선 "4분기 매출액 2조100억원(YoY +18.5%), 영업이익 2410억원(YoY +14.3%)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2398억원)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광군절 중국 현지 수요에 의한 카니발라이제이션 효과로 면세 성장률은 기대치를 하회하고, 신종 폐렴 영향으로 1분기 중국 현지 소비 위축과 트래픽 감소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국 내 견고한 브랜드 입지를 감안,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65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 8457억원(QoQ -16.7%, YoY -5.3%), 영업이익 1386억원(QoQ -26.7%, YoY -55.2%)을 기록,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모듈과 기판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 대응으로 수익성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는 가격 하락폭이 줄어 들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며 "타깃 주가순자산비율(PBR) 2배 적용으로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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