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장중 2170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9.44p(0.90%) 상승한 2174.5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1.53p(0.54%) 상승한 2166.60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란의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 여부를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6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50p(0.24%) 오른 2만8703.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3p(0.35%) 상승한 3246.28에, 나스닥은 50.70p(0.56%) 오른 9071.4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3억원, 65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509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878억61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화학(1.40%), 유통업(1.18%), 전기전자(1.04%), 제조업(0.95%), 종이목재(0.81%), 증권(0.77%), 운수장비(0.56%), 건설업(0.47%), 금융업(0.52%), 철강금속(0.48%), 비금속광물(0.66%)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26%), SK하이닉스(0.85%),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43%), 셀트리온(1.73%), 현대모비스(1.00%), LG생활건강(4.2.4%), 신한지주(0.59%)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641곳)이 하락종목(156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9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05p(1.23%) 오른 663.36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5.56p(0.85%) 상승한 660.87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에이치엘비(0.94%), 스튜디오드래곤(1.55%), 펄어비스(1.60%), 메지온(1.73%), 에스에프에이(1.38%), 솔브레인(0.35%)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