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올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올 3분기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중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 3분기 중 국내 거주자의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해외 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 증가한 1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인원도 200만9000명으로 6.8% 늘었으며, 1인당 사용금액은 846달러를 기록, 지난해 보다 24%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외국인이 국내에 들어와 사용한 카드 금액은 5억 5000만 달러로 3.3%가 줄었고 사용자 수도 14.6%가 감소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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