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크리스마스 이벤트 풍성
유통가, 크리스마스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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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핀란드 공식 산타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쇼핑)
핀란드 공식 산타가 24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기획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25일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전 점포에서 '핀란드 공식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12개 점포에 핀란드 공식 산타를 초청해 어린이 500여명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선착순 100명에겐 산타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같은 기간 백화점 본점·잠실점·인천터미널점, 아울렛 기흥점·부여점 등 5곳에선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린다. 해당 퍼레이드는 총 500여명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하는 핀란드 공식 산타는 교황청이 승인하고 핀란드 관광청이 지정한 핀란드 북부 산타 마을인 '로바니에미' 출신 산타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크리스마스 당일 1층 아트리움에서 오후 3시, 5시, 7시 세 차례에 걸쳐 '올 뉴 타임스퀘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기획했다. 브라스밴드를 중심으로 미녀 산타 군단과 귀여운 인형탈들이 타임스퀘어 곳곳을 누비며 흥겨운 캐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수 있는 시간과 함께 풍선도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다. 크리스마스 당일 재즈 뮤지션들이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별마관 도서관에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롯데몰 은평·수원은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인기 캐릭터 콘텐츠를 총망라한 '크리스마스 잡화점'을 운영한다. (사진=롯데자산개발)
롯데몰 은평·수원은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인기 캐릭터 콘텐츠를 총망라한 '크리스마스 잡화점'을 운영한다. (사진=롯데자산개발)

롯데몰 은평·수원은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콩순이부터 시크릿 쥬쥬까지 인기 캐릭터 콘텐츠를 총망라한 '크리스마스 잡화점'을 운영한다. 체험 공간에서는 인형 캐릭터 콩순이의 율동 영상에 맞춰 트램펄린 위에서 마음껏 뛸 수 있는 '콩순이 점핑 교실'이 있다. 패션돌 캐릭터 시크릿 쥬쥬로 변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은 ‘시크릿 쥬쥬 메이크업·드레스 룸’에서 시크릿 쥬쥬처럼 화장도 하고, 드레스를 착용할 수 있다. 

롯데몰 은평에서는 로봇 캐릭터 '또봇 V'를 빠르게 자동차로 변신시키는 ‘또봇 V 스피드킹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콩순이가 곰세마리 등 동요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율동을 추고 사진 찍는 시간도 갖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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