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월6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
현대백화점, 1월6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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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사진=현대백화점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6일부터 24일까지 전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연다. 23일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전국 15개 점포별로 특설매장을 열어 총 900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5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설보다 30% 늘려 총 5000세트 준비했다. 특히 냉장 한우를 선호하는 흐름를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4만6000세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굴비도 선물세트로 차별화한다. 지난 추석 600세트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 특화 소금 굴비를 올해 1200세트로 늘리고, 신안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어 황토가마에서 구워낸 '죽염'으로 밑간한 영광 참굴비(25만원) 등 4종을 내놨다. 길이 28cm 이상의 굴비로만 이뤄진 '현대 명품 참굴비 세트'도 총 15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청과는 샤인머스캣 세트 5품목을 준비했다. 대표적 상품은 '사과·배·샤인머스캣 세트(11만5,000원, 각각 3개·2개·2송이 구성)', '샤인머스캣 세트(13만원, 4송이 구성)'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굴비·옥돔 등 지역특산물에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장류를 더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제주산 옥돔을 황토판 천일염으로 밑간한 ‘명인명촌 황토판염 옥돔세트(18만원, 1.4kg)’, 국내산 참조기에 쌀과 천일염을 자연 발효시킨 ‘누룩장’으로 양념한 ‘명인명촌 누룩 굴비(20만원, 10미)’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프리미엄 한우, 특화 소금 굴비 등 전통적인 명절 인기 상품을 고급화하고 물량도 늘렸다"며 "소포장, 간편식 등 변화하는 고객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선물세트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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