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해 210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2p(0.36%) 상승한 2105.6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8P(0.01%) 오른 2098.28에서 출발한 이후 상승해 2100선을 회복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1445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4억원, 65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572억17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전기가스업(0.94%), 보험(0.72%), 음식료업(0.82%), 기계(0.34%), 의료정밀(0.42%), 건설업(0.47%), 섬유의복(0.48%), 비금속광물(0.66%), 증권(0.70%)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렸다. SK하이닉스(-0.12%), NAVER(-0.29%), 삼성바이오로직스(-0.26%), 현대차(-0.83%), 현대모비스(-0.39%), 셀트리온(-1.20%), 신한지주(-0.91%)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78%), LG화학(0.50%) 등은 올랐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64곳, 하락종목 347곳, 변동 없는 종목은 98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02p(0.32%) 상승한 629.13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0.15P(0.02%) 오른 627.26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CJ ENM(1.94%), 스튜디오드래곤(0.66%), 케이엠더블유(1.43%), 휴젤(2.72%), 파라다이스(1.33%), 에스에프에이(2.66%)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3%), 에이치엘비(-4.91%) 등은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