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CJ대한통운은 중국 자회사 CJ로킨(Rokin)이 지난 달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제 17회 중국 물류기업가 연례회의'에서 '2019 중국 우수물류기업'과 '2019 중국물류혁신'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의는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매년 주최하는 중국 물류업계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다. 올해는 중국 국내외 유력 물류기업 및 관련 협회, 중국 각 지방정부 물류부서 대표 등을 비롯해 1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로킨은 물류공급망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으며 맞춤형 SCM 전략 컨설팅 솔루션과 CJ대한통운 고유의 첨단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물류기술 역량을 중국 현실에 맞게 최적화했다.
TES는 CJ대한통운 고유의 핵심역량으로, 최첨단 융복합 물류기술과 최적의 프로세스, 최고의 정보통신(IT)서비스를 결합해 미래를 선도하는 고객지향형 물류 솔루션을 의미한다.
또한 최근 TES 핵심 기술 등 스마트 물류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강소성 타이창(江苏太仓), 산동성 린이(山东临沂), 호북성 우한(湖北武汉) 등에 대규모 지능형 물류 센터를 건설하는 등 중국 물류산업계에서 첨단화, 지능화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 중국 상하이 CJ로킨 본사에 해외 첫 연구개발(R&D) 거점인 'TES Innovation Center CHINA'를 열고 CJ로킨의 첨단 물류 신기술과 컨설팅 역량 등을 향상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로킨 관계자는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스마트 물류 체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중국 스마트 물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