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MO 기업 중 첫 사례···"향후 수주에 크게 기여할 것"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중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인증(27001)을 따냈다고 14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이다. ISO가 지정한 인증기관으로부터 정보기술(IT) 보안 등 14개 영역, 114개 세부 통제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증 획득에 따라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 사업 특성상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에 앞서 고객사로부터 제품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전달받는다. 이때 민감한 정보가 포함돼있기 때문에 정보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용신 글로벌고객지원팀장(상무)은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 확보는 물론 향후 수주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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