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페스티벌] 박준성,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최종전서 박동섭 잡고 '시즌 첫 승'
[현대 N페스티벌] 박준성,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최종전서 박동섭 잡고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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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6R 88점으로 2위유지 7, 8R서 1점 획득해 총 89점으로 시즌 2위
김효겸 6R 48점으로 3위유지 7R 26점, 8R 15점 획득해 총 89점으로 시즌 3위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전에서 역주를 하고 있는 박준성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박준성이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9~10일 현대 N페스티벌 7, 8라운드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개최됐다. 시즌 챔피언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와 챌린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펼쳐졌다. 9일 박동섭이 시즌 챔피언을 확정 지은 후 열린 10일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박준성(MSS)이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총 28대의 차량이 출전해 상설 경기장을 14랩(1랩=3.045km) 돌며 순위를 정한다. 10일 시즌 마지막 결승 경기답게 폴포지션을 차지한 박동섭을 저지하려는 권기원(WedSport Racing), 현재복, 김재균 등은 오프닝 랩부터 스피드르 올리며 박동섭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들 4명의 예선 2차 거리 차이는 1초 안으로  짜릿한 한판 승부를 예상케 했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 스타트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오프닝 랩애서 권기원이 선두로 레이스릴 이끌고 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스타트 신호가 떨어지자 권기원이 박동섭을 제치며 앞쪽으로 나섰고, 그 뒤를 박준성과 현재복이 합류했다. 폴포지션으로 결승전에 오른 박동섭은 순간 4위로 밀려났다. 

경기 초반 선두권과 중위권 모두 순위에 변동이 일어나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권기원은 오프닝 랩에서의 좋은 기운을 길게 끌고 가지 못하고 박준성, 현재복, 김재균과 거리 차이를 벌리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권기원은 경기 중반에 박준성에게 추월을 당했다. 

이후 권기원이 레이스 도중 스핀을 하면서 현재복과 접촉을 하면서 상황은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 사고로 인해 권기원은 중위권으로 순위가 밀려났다. 박동섭은 경기초반 4위까지 밀려났지만 다시금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고 3위까지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전 오프닝랩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박준성이 권기원을 압박하고 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박준성이 권기원을 추월하고 있는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박준성이 권기원을 추월하고 있는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시즌 챔피언을 확정 지은 박동섭은 현재복과 거리를 좁히기 시작하면서 선두권 레이스 경쟁은 치열해졌다. 이와달리 경기 초반 선두였던 권기원은 경기 중반 7위로 떨어졌다. 전날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겸은 김재균과 4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고 시즌 포인트 2위로 관심을 받았던  김태희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레이스가 힘겨워 보였다. 

선두로 나선 박준성은 현재복과 4초 이상 거리를 벌려 나가면서 시즌 첫 승을 예고했고 3위에 올라 현재복을 압박한 박동섭은 마지막까지 거리를 좁혀 나가며 현재복과 0.5초 차이로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권기원도 7위에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포인트 관리에 들어갔다. 

결국,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경기에서는 5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준성이 초반 선두로 나선 후 마지막까지 선두를 유지해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어 현재복과 함께 박동섭이 포디움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김효겸, 김재균, 권기원 순으로 체커기를 받았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박준성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박동섭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한 김효겸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하지만 경기 후 심사과정에서 현재복의 12랩에서 차량 컨텍으로 페널티를 받고 권기원의 뒤로 순위가 조정되어 6위로 내려갔다. 그러면서 박동섭이 2위를 김효겸이 3위를 확정 지었다. 김태희는 7라운드 11위, 8라운드 12위로 더블 라운드 어려움을 이겨내자 못했다. 

박동섭은 더블 라운드에서 41포인트를 추가하면서 180점으로 클래스 최강자임을 알렸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박동섭 선수. 180점으로 종합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전에서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8라운드 결승전에서 12위를 차지한 김태희 선수모습. 89점으로 종합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그 뒤를 이어 더블라운드에서 1점밖에 획득을 못했지만 6라운드까지 3위 김효겸과 40점 차이를 보였던 김태희가 최종 89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7라운드 우승을 하면서 26점을 획득한 김효겸이 8라운드에서 15점을 더해 89점을 획득해 김태희와 동점을 이뤘지만 성적이 좋은 김태희가 2위를 뒤를 이어 김효겸이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현대 N페스티벌은 지난 5월11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9~10일 더블라운드(7,8)까지 7개월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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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2019-11-11 13:58:38
현재복씨랑 권기원씨가 박동섭씨를 빵! 박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