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페스티벌 7R] 벨로스터 N컵 챌린지 김광훈, 시즌 2승···양상국 '챔프 유력'  
[현대 N 페스티벌 7R] 벨로스터 N컵 챌린지 김광훈, 시즌 2승···양상국 '챔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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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N컵 챌린지 3라운드 결승 경기때의 김광훈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챌린지 3라운드 결승 경기때의 김광훈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김광훈(N Club Korea)이 시즌 2승을 하고 시즌 포인트 7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9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 경기장(길이 3.045km)에서 열린 2019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챌린지 7라운드에서 김광훈이 23분05초332의 기록으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예선 3위를 차지한 정태근(Caliber)이 3.257초 뒤진 23분08초589로 포인트 19점을 획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슈퍼랩(예선 2차)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김동식(JUN FITTED & KERS)은 1위에 5.470초, 2위에 2.213초 뒤진 23분 10초802의 기록으로 3번째로 시상대에 올랐다.

7라운드 결승전에는 총 23대가 출전했다. 오프닝 랩에서 2 그리드의 김광훈이 빠른 스타트로 폴포지션을 잡은 김동식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서며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나갔다. 그 뒤로 김동식, 정태근(Calibel), 고윤식(TMR)이 자리했고 4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지응(Calibal)은 차량의 문제인지 힘을 쓰지 못하고 중위권으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벨로스터 N컵 챌린지 3라운드 결승 경기때의 김광훈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챌린지 1라운드 결승때 정태근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10그리드의 제성욱(비테쎄-윈맥스)은 이중열(Caliber), 최정우(MSS), 노정석(E-Racing)을 제치고 양상국(TEAM HMC)에 이어 6위로 올라서면서 예선전에서 미진했던 기록을 극복해 나갔다. 그 사이 노정석은 8위로 추락했다. 8 그리드로 결승전에 오른 최정우는 리타이어를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중반 선두권 선수들은 순위 변화 없이 결정되는 듯 보였다. 오프닝 랩에서 김동식을 제치며 승기를 잡아나간 김광훈은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2위와의 거리를 3초 이상 벌리며 1위를 굳혀 나가는 사이 정태근은 랩타임을 끌어 올리며 2위 김동식과의 거리차이를 0.376초로 좁히며 압박을 시작했다. 이후 마지막 랩을 남겨놓은 13랩째 정태근은 김동식을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정태근은 2위로 올라온 후 김광훈을 추격하기 시작했고 거리를 3초까지 좁혀나갔다. 반면 5위 제성욱은 고윤석과 1.628초 차이로 좁히며 포디움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사이 6위에서 8위까지 추락한 노정석이 고군분투 5위까지 치고 올라서며 고윤석을 1초 안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벨로스터 N컵 챌린지 3라운드 결승 경기때의 김광훈 선수 (사진= 권진욱 기자)
벨로스터 N컵 챌린지 6라운드 그리드 이벤트때 Team HMC 팀의 양상국 선수와 레이싱모델 엄지아, 김태희의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결국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 챌린지 7라운드 결승전에서 김광훈이 가장 빨리 체커기를 받으며 시즌 2승을 거머쥐었고 정태근, 김동식, 고윤석, 노정석, 제성욱, 양상국, 장원석(다가스모터스), 이두희가 그 뒤를 이으며 경기는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노정석이 +10초가 패널티를 받으며 8위로 강등됐다. 

한편 이날 레이스 결과 드라이버즈 포인트 부문은 양상국이 85점으로 시즌 포인트 선두를 지킨 가운데 제성욱이 82점, 김광훈 79점, 김과고윤석 78점, 정태근 74점을 획득하며 마지막 라운드의 결광 따라 시즌 챔피언이 가려지게 됐다. 

시즌 챔피언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벨로스터 N컵 챌린지 8라운드(최종전)는 10일 오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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