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후 개인·기관 매수세에 상승전환
코스피, 하락 출발 후 개인·기관 매수세에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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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 HTS)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장 초반 하락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전환했다.

24일 오전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7p(0.06%) 상승한 2092.8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1p(0.07%) 하락한 2090.19에 출발한 이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독일의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92p(0.06%) 오른 2만6949.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9p(0.01%) 하락한 2991.78에, 나스닥 지수는 5.21p(0.06%) 내린 8112.4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 146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65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4억89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업(1.03%), 전기가스업(0.54%), 의료정밀(0.42%), 화학(0.37%), 철강금속(0.14%), 통신업(0.07%), 비금속광물(0.12%), 제조업(0.04%) 등이 오르고 있다. 의약품(-1.15%), 섬유의복(-0.65%), 종이목재(-0.50%), 서비스업(-0.20%)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현대차(0.75%), 현대모비스(2.78%), LG화학(0.15%), 신한지주(0.12%), POSCO(0.65%)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10%), NAVER(-0.64%), 셀트리온(-1.46%), 삼성바이오로직스(-0.95%), SK텔레콤(-0.21%) 등은 떨어지고 있다. 기아차는 보합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384곳)이 하락종목(357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12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5p(0.02%) 내린 644.86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1.56p(0.24%) 하락한 643.4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9%), CJ ENM(1.05%), 케이엠더블유(3.23%), 펄어비스(1.02%), 메디톡스(0.53%), 휴젤(1.05%), SK머티리얼즈(1.22%), 에스에프에이(4.42%), 원익IPS(4.63%) 등이 오르고 있다. 

헬릭스미스(29.99%)는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3상 결과 발표 연기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 DPN 첫번째 임상3상 결과, 안정성은 확인됐지만 엔젠시스를 맞지 않아야 할 환자에게서 엔젠시스가 검출돼 약물 유효성을 평가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임상3상 결과 발표를 두 번째 임상3상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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