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비맥주가 5일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GBRD)을 맞아 책임 있는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전사적 캠페인을 벌였다. GBRD에 대해 6일 오비맥주는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2010년 지정했다. AB인베브 소속 임직원들은 소비자와 주류 판매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청소년음주, 폭음 등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소개했다.
올해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챔피언이 되자'(Let's Champion Smart Drinking Together!)는 구호에 맞춰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를 승용차와 영업차량, 택시 등에 붙였다.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작품으로 만들었다.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는 윤석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회장, 김동현 모두의 주차장 대표 등과 함께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배포 행사에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도 회원들 소유 개인택시 등에 해당 스티커를 붙여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힘을 보탠다. 모두의 주차장은 주차 애플리케이션(앱) 배너를 통해 음주운전 타파 캠페인을 홍보하고, 스티커 무료 배포장소를 열려주기로 했다.
고동우 대표를 비롯한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봉은사역에서 소비자들에게 스티커를 나눠줬다. 오비맥주 쪽은 "건전음주는 주류 제조자·판매자·소비자가 함께 만들어야 하는 문화"라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정착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