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금감원 '종합검사' 유진證···진행 절차는?
하반기 금감원 '종합검사' 유진證···진행 절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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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하반기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 대상으로 유진투자증권이 확정되면서 향후  검사 진행 절차 및 방향에 대해서도 증권가의 관심이 높아진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 달 초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일주일 간 부문검사를 먼저 진행한다. 부문검사란 종합검사 전 사전조사 개념으로 검사 기획단계 성격이다.

부문 검사 이후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3~4주에 걸쳐 종합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이 밝힌 검사범위는 경영실태평가 및 영업행위 점검 등으로 이달 9일 발생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접속 장애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HTS와 MTS 접속장애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진투자증권은 이달 9일 오전 9시 2분부터 정오까지 HTS와 MTS의 접속 장애로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산장애 원인은 서버 시스템 내부 '일부 프로그램의 비정상적인 작동'에 따른 시스템 오류로 파악됐다"며 "추후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종합검사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은 "금감원의 요구에 따라 성실히 수검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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