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KT는 7일 2019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설비투자(CAPEX·캐팩스) 비용은 3조3000억원 수준인데 현재 40% 정도를 집행했다"며 "5G 경쟁상황과 커버리지 확장에 따라 일정 수준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당분간은 5G 투자로 캐팩스 증가, 마케팅 비용의 불확실성이 커 올해 구체적인 배당 계획을 말하긴 어렵다"면서 "배당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수준을 바탕으로 회사 재무상황 고려해 이사회에서 결정 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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