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KT와 전화검색 서비스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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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영상통화 검색 서비스 개발 MOU 체결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NHN㈜와 국내 최대 통신기업 ㈜KT는 음성·영상 전화검색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 기술과 KT의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화검색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는 그동안 휴대전화를 통한 모바일 검색이 접근 과정의 복잡함과 사용료 부담, 휴대전화 자판을 이용한 검색어 입력의 불편함 등으로 보편적으로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이용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검색어를 음성으로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SMS와 MMS, 화상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음성·영상통화 기반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화검색 서비스는 음성인식과 모바일 검색의 최첨단 신기술이 결합된 대표적인 컨버전스 서비스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될 전망이다.
 
NHN 윤대균 컨버전스센터장은 “양사가 음성과 영상전화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새로운 검색 플랫폼을 개발, 이용자들이 양질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무선 인터넷 이용자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 이상홍 인프라연구소장은 “전화 검색은 통신과 인터넷 인프라 결합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없앤 유비쿼터스 시대의 새로운 서비스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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