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7월 한여름에 가을 간절기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여름 기온이 높지 않은 탓에 니트 원피스나 반팔 니트 같은 올 가을·겨울(F·W) 신상품이 소비자들한테 많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0일 팔기 시작한 여성복 브랜드 '일라일'의 올 F·W 신상품의 열흘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50%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영등포점의 일라일 매장에선 니트 드레스, 니트 스커트, 반팔 니트 등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쪽은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된 지난해 7월과 달리 30도 초반 기온을 보이며 통기성이 좋은 간절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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