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자회사 데이세븐, '킹덤' IP로 글로벌 스토리게임 제작
컴투스 자회사 데이세븐, '킹덤' IP로 글로벌 스토리게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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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게임 개발사 데이세븐, 에이스토리와 '킹덤' IP 사용 계약 체결
킹덤 공식 포스터. (사진=컴투스)
킹덤 공식 포스터. (사진=컴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컴투스는 자회사인 스토리게임 개발사 데이세븐(Day7)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지적재산권(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데이세븐은 킹덤 IP를 소재로 한 새로운 스토리게임을 개발하고, 해당 게임은 컴투스가 직접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 컴투스는 오랜 기간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으로 재탄생하는 킹덤 IP가 세계 시장에서 더욱 높은 성과를 올리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그널', '최고다 이순신'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 온 에이스토리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제작했으며,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시즌2를 촬영 중에 있다.

킹덤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로, 탄탄한 스토리와 액션, 화려한 영상미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0여개국 동시 공개를 통해 해외에서 수백만 가구가 시청하는 등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택한 첫 번째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됐으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컴투스가 최근 인수한 데이세븐은 국내 대표적인 스토리게임 제작사로, 인기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을 통해 개발 역량을 키워왔으며, 탄탄한 스토리 및 우수한 개발력으로 다양한 인기 IP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데이세븐이 개발해온 인기 작품들과 더불어 세계적인 스토리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콘텐츠와의 협업으로 콘텐츠 IP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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