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게임 신작 중간점검] 엔씨소프트
[2019년 게임 신작 중간점검]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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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소울 S. (사진=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S. (사진=엔씨소프트)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 게임업계 비수기인 1분기가 지나고 2019년 기해년도 어느덧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선보일 신작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중간 점검을 해봤다.

올해 엔씨소프트는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리마스터 버전과 '리니지M'의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한편 아직 신작은 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0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가을 '블레이드&소울 S'와 함께 '리니지2M'을 하반기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신작의 기대감을 키웠다.

먼저 블레이드&소울 S는 매력적인 SD 캐릭터와 원작 PC 블레이드&소울의 3년 전 스토리,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다이나믹한 오픈 필드, 그리고 풍부한 콘텐츠 볼륨이 강점이다. 블레이드&소울 S는 특정 게임 장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방대한 필드 콘텐츠와 자체 전투 방식을 도입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모바일 RPG 게임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 원작 블레이드&소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블레이드&소울의 세계가 확장되고 깊어지는 스토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은 기존 캐릭터들의 매력을 살려 외형, 대사, 화려한 무공(스킬) 연출을 선보이게 되며, 캐릭터 획득과 성장에 따라 점차 많은 콘텐츠가 공개돼 컬렉션을 완성할 수 있다.

또 주로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을 활용하는 유사 장르 게임들과는 달리, 블레이드&소울 S의 성장, 사냥, 전투, 이용자 커뮤니케이션 등은 모두 대규모로 동시 수행 가능한 오픈 필드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오픈 필드는 날씨와 지형을 포함한 각종 환경 장치가 실시간으로 변화며, 이는 게임 플레이의 판단 기준이 돼 필드 내 사냥이나 전투가 매 순간 다양한 양상으로 달라진다.

이밖에 블레이드&소울을 즐긴 이용자라면 원작 영웅들의 특별한 인연에 따라 발생하는 연계 공격을 새롭게 경험해볼 수 있어, 블레이드&소울 S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전투의 묘미도 발견할 수 있다.

리니지2M.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2M.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준비하는 또 하나의 신작 '리니지2M'은 PC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기반으로 한다. 모바일 최대 규모의 심리스(Seamless) 오픈 월드, 원작의 재해석으로 탄생한 극한의 자유도, 가장 진보한 대규모 RvR(진영 간 대전) 전투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현존하는 모든 모바일 게임을 뛰어넘는 하이엔드 풀(Full) 3D 그래픽으로 리니지2M을 개발하고 있다.

또 리니지2M의 오픈 월드는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최초·최고·최대 규모의 스케일로 구현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된 월드의 규모는 1억250만㎡로 국내 모바일 MMORPG 중 가장 크다. 엔씨소프트는 이 월드를 모바일에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와 동일한 원 채널&심리스 형태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리니지2M은 원작의 31개 클래스는 물론, 기존에 없던 리니지2M만의 오리지널 클래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수많은 리니지2의 팬들뿐 아니라, 아직 리니지2를 경험하지 못한 미래의 팬들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리니지2M'을 2019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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