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게임 신작 중간점검] 넷마블
[2019년 게임 신작 중간점검]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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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사진=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사진=넷마블)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 게임업계 비수기인 1분기가 지나고 2019년 기해년도 어느덧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선보일 신작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중간 점검을 해봤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후 신작이 없었던 넷마블은 지난 9일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시작으로 올해의 신작 포문을 열었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출시 4일 만에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양대마켓 인기 1위, 매출 톱 5에 올라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넷마블은 내달 4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시작으로 △BTS월드(사전 예약 중) △세븐나이츠2(하반기) △A3: STILL ALIVE(하반기) 등의 굵직한 대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스즈키 나카바' 원작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일곱 개의 대죄는 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유명 IP로,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도 제작되며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돼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이다. 현재 한일 양국에서 사전등록 550만을 돌파했으며, 최근 진행된 일본시장에서의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BTS월드. (사진=넷마블)
BTS월드. (사진=넷마블)

'BTS월드'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10일부터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1만여장의 사진과 100여 편의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멤버들과 가상의 1대 1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 시스템이 마련돼 이용자와의 친밀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장수 인기작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전작의 30년 뒤 세계를 담고 있다. 특히 하나의 영웅만을 집중해 성장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진행하는 차별화된 게임성이 특징이다. 세븐나이츠 IP만이 보여줄 수 있는 뛰어난 스토리, 화려한 액션 연출, 그리고 MMORPG로 재탄생된 콘텐츠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A3: STILL ALIVE'는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 장르로 개발 중이다. 전략과 콘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의 '전략 데스매치'와 동시간 전체 서버 이용자와 무차별 PK(Player Killing)를 즐길 수 있는 '전지역 프리 PK' 등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용병시스템 등이 게임 특유의 전략적 전투 재미를 한층 더하고 온라인 RPG 'A3'의 히로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레디안'이 등장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신규 모바일 게임 스톤에이지M, 넷마블의 장수 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 '야채부락리'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쿵야 캐치마인드', '쿵야 야채부락리' 등 신작들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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