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2.6조···전 분기比 3.1%↑
1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2.6조···전 분기比 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예탁결제원
자료=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하루 평균 증권결제대금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매매 결제 대금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장내외 채권매매 규모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 3.1%(7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5% 늘었다.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4950억원으로 9.8% 줄었지만 장내 채권시장은 1조7930억원으로 15.6% 늘었다.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7010억원으로 9.2% 감소했고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19조6920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주식시장결제는 한국거래소 회원인 증권사 간 결제, 주식기관결제는 장내시장에서의 위탁매매 시 수탁은행, 보험사 등 기관고객과 증권사(결제회원) 간 결제를 지칭한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4조7830억원(45.6%)으로 가장 많았고, △통안채 2조3160억원(22.1%) △금융채 2조1480억원(20.5%) △특수채 4740억원(4.5%) △회사채 3790억원(3.6%) 등 순이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