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세실업이 베트남 호찌민 소재 학교 100곳에 책 1만권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함께 2017년부터 책 기부를 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300개 학교에 책 3만권을 나눴다. 현지 아동도서 작가와 출판사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는 매년 100종의 책 1만권을 고른다.
문양원 한세실업 베트남 총괄 법인장은 "베트남에서 한세실업이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도서 기증 행사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더 많은 베트남 어린이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현지 인재 키우기에도 힘쓰고 있다. 2005년부터 베트남 구찌 지역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엔 트랑뱅 지역 고등학생으로 범위를 넓혔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지 직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제도도 운영해 지금까지 700명의 학생들이 후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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