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당뇨병 신약 '슈가논' 인도 발매
동아에스티, 당뇨병 신약 '슈가논' 인도 발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아에스티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현지 제품명 발레라, 사진=동아에스티 )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아에스티는 18일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을 다음달 1일 인도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슈가논은 에보글립틴 5㎎을 주성분으로 하는 당뇨병 치료제다.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해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6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현지 제품명은 라틴어로 '강함'을 뜻하는 '발레라'다. 판매는 동아에스티의 인도 파트너사 '알켐'(Alkem Laboratories Ltd)이 맡는다. 동아에스티가 알켐에 슈가논의 원료를 공급하면 알켐은 인도에서 완제의약품 생산·판매·마케팅을 담당한다.

동아에스티는 2012년 말 알켐과 인도, 네팔에서의 슈가논 개발 및 판매 권한을 넘기는 계약을 한 바 있다. 알켐은 지난해 9월 슈가논의 임상 3상을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 인도 의약품관리청(DCGI)으로부터 허가받았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