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미세먼지 마스크·공기청정기 할인 기획전
유통업계, 미세먼지 마스크·공기청정기 할인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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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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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통업계들이 앞다퉈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 관련 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2주간 미세먼지 기획전을 연다. 이 기간동안 이마트는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대량 구매하면 할인해주고, 공기청정기도 제품에 따라 할인하거나 필터 등을 추가 증정한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8%, 공기청정기는 414% 증가하는 등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기청정기 매출은 역대 1월 주간 매출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고 의류관리기는 186%, 건조기는 67% 매출이 증가했다.

이마트는 미세먼지가 계속되면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마스크를 2개 구매하면 10%, 3개 구매할 때 30% 할인해 판매한다.

공기청정기도 제품에 따라 최고 15만원 할인하고 구매 시 필터나 상품권 등도 추가 증정한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미세먼지 대비에 필요한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쿠팡은 미세먼지 관련 용품을 한자리에 모은 테마관을 운영한다. 1만5천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5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쿠팡은 미세먼지 관련 용품을 한자리에 모은 테마관을 오픈했다. 황사용 마스크나 손 세정제, 공기청정기, 공기정화 식물 등 65만여개 관련 제품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하는 생활수칙에 따라 '외출 필수품', '외출 후 씻기' 등의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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