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 대항해시대2, '대항해시대 오리진'으로 재탄생
코에이 대항해시대2, '대항해시대 오리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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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30주년 기념 2020년 출시 목표
이득규 모티브 대표가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라인게임즈 미디어 간담회에서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이득규 모티브 대표가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라인게임즈 미디어 간담회에서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1990년대 사회과부도와 함께 즐겼던 '대항해시대2'가 '대항해시대 오리진'으로 재탄생한다.

라인게임즈는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공개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와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이하 코에이테크모)가 체결한 공동 사업 개발 계획에 따라 개발 중인 오픈월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오픈월드 장르 팬들에게 명작으로 손꼽히는 '대항해시대2'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16세기 중세시대의 복장 및 건축 등 다양한 문화를 비롯해 항구, 함선 등을 최신 언리얼엔진4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약 200곳 이상의 항구를 탐험하며, 1000명 이상의 중요 캐릭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 4000여 종의 발견물 및 1000여 종의 문화별 장비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탐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의 개발 관계사인 (주)모티프 및 코에이테크모의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되며, '대항해시대3' 및 '대항해시대4', '대항해시대5', '대항해시대 온라인' 등을 개발한 타케다 토모카즈 상무집행임원이 PD로 개발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원작 팬들에게 친숙한 칸노 요코의 세련된 OST를 포함한 100여 곡의 BGM을 통해 플레이 외적인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는 목표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원작 '대항해시대'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 및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득규 모티브 대표는 "대한민국 3040대 게이머라면 누구나 대항해시대2를 익히 알고 있을 것"이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모티브와 코에이는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선보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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