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빅3, 딸기샌드위치 판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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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CU·세븐일레븐, 13일부터 잇달아 출시…국산 품종 '설향' 원료로 맛 경쟁
GS25 '유어스 딸기 샌드위치', CU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 세븐일레븐 '듬뿍듬뿍 딸기 샌드' (사진=각사)
GS25 '유어스 딸기 샌드위치', CU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 세븐일레븐 '듬뿍듬뿍 딸기 샌드' (사진=각사)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편의점 업계가 겨울을 맞아 앞다퉈 딸기샌드위치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은 이날 각각 '유어스 딸기 샌드위치'(2300원),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2200원), '듬뿍듬뿍 딸기 샌드'(2300원)를 출시한다.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는 13일, 유어스 딸기 샌드위치는 21일, 듬뿍듬뿍 딸기 샌드는 25일부터 만날 수 있다. 

3대 편의점 브랜드 딸기 샌드위치에는 공통적으로 설향 딸기가 들어간다. GS25는 생크림과 요거트 파우더를 첨가했다. CU는 우유크림과 연유를 함께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더했다.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는 2015년 GS25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겨울 철마다 한정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출시 첫해 100만개 이상 팔렸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220만개를 옷돈다.

CU에서는 딸기를 포함한 과일 샌드위치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1.9% 늘었다. 올해 매출도 63.6% 뛴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지난해 겨울과 봄철 한정으로 선보인 딸기 샌드위치 매출이  전년 대비 62.5% 신장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겨울에는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샌드위치가 인기 상품"이라며 "편의점 3사에서 모두 예년보다 빨리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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