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연면적 3591㎡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국내 최대 규모"
현대重, 연면적 3591㎡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국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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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현장과 동일하게 구성한 실습교육장…교육 효과 극대화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통합안전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통합안전센터 외경.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통합안전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통합안전교육센터 모습. (사진=현대중공업)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통합안전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사장을 비롯해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현대중공업의 통합안전교육센터는 국내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안전교육 시설 중 가장 큰 규모로 연면적이 3591㎡에 이르며 이론교육장 5개소, 실습교육장 5개소, 체험교육장 1개소 등 총 11개 교육장으로 구성돼있다. 이곳에선 법정 안전교육을 비롯해 사고사례, 관리감독자 리더십, 위험성 평가교육 등 안전보건과 관련한 57개 과정의 다양한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안전교육센터의 핵심시설인 실습교육장은 생산현장과 동일한 형태의 장비와 구조물 등을 축소해 구현됐다. 이곳엔 △고소(高所)작업 △크레인작업 △기계·전기설비작업 △밀폐공간 △고소차, 지게차 등이 들어섰으며, 총 20개 과정의 교육이 진행되며, 오는 2019년엔 도장(塗裝)·블라스팅(Blasting)작업 실습교육장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자사 직원뿐 아니라 협력회사 직원들에 대해서도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연간 2만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안전 교육과 함께 현장 맞춤형 실습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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