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KB증권·중진공단과 혁신기업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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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파이낸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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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KB증권은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혁신성장기업의 발굴·육성 및 직접금융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거래소와 중진공, KB증권은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스타트업, 성장 초기, 스케일업, 자본시장 진출 단계로 구분)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키로 했다.

또 혁신성장 기업과 미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비상장기업)의 발굴과 육성, 공동투자 및 후속지원, 혁신역량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혁신성장 기업이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접 금융시장 진입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중진공은 26일 창립한 혁신성장포럼(현 254개사)을 운영해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하고 복합금융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KB증권은 혁신성장 기업에 투자하고 CIB(기업투자금융) 금융 솔루션 지원, 증자 및 회사채 발행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기업의 성장단계와 상황에 따라 KSM,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 루트와 기업공개(IPO)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한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3사의 업무협약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자생적 성장과 미래 유니콘기업의 발굴·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거래소는 혁신성장기업이 직접금융시장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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