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한양행, 1조4000억 규모 기술이전 계약에 급등
[특징주] 유한양행, 1조4000억 규모 기술이전 계약에 급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한양행이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장 대비 4만1000원(17.75%) 오른 2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포함, 나흘째 상승 흐름이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70% 급증한 91만8146주, 거래대금은 2421억7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한양행은 전날 공시를 통해 얀센바이오테크를 대상으로 폐암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에 대해 12억5500만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기술수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변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현재 국내에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2015년 유한양행이 국내 바이오벤처 제노스코(오스코텍 미국 자회사)에 75억원을 투자하며 도입한 물질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