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플' 베트남 콩카페, 이태원에 2호점
'SNS 핫플' 베트남 콩카페, 이태원에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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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1호점 '줄 서서 마시는 커피' 유명세…한국 한정메뉴 첫 공개
(사진=그린에그에프앤비)
(사진=그린에그에프앤비)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베트남에서 온 커피전문점 '콩카페'가 서울 마포구 연남동 1호점 인기에 힘입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2호점을 연다. 그린에그에프앤비(F&B)는 11일서울 이태원 퀴논길에 3층 규모의 콩카페 2호점을 오는 25일 개점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말 국내에 첫선을 보인 콩카페는 연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줄 서서 마시는 커피'로 유명세를 탔다. 이에 국내 콩카페 사업자 그린에그F&B는 이태원에 2호점 열기로 결정했다. 2호점은 1, 2층 실내와 야외 개별 테라스, 3층 옥상으로 꾸몄다. 특히 2층에선 베트남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베트남에서 직접 공수한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남동 1호점과 다른 느낌을 연출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호점이 위치한 이태원 퀴논길은 베트남 분위기를 살려 조성됐다.

콩카페 이태원점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코코넛 스무디 커피' 외에 한국 한정 메뉴 '진저 크림 커피', '진저 소이 밀크티'가 첫 공개된다. 이태원점에 한해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도 맛볼 수 있다. 진저 크림 커피와 진저 소이 밀크티는 베트남 본사와 한국팀이 함께 개발했다.

그린에그F&B는 콩카페 이태원점 오픈을 기념해 초청 이벤트를 연다.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소비자 가운데 20명을 선정해 임시 개장(프리 오픈) 행사에 초대한다. 이벤트 기간은 12일부터 18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린에그F&B 관계자는 "콩카페 국내 마스터 프랜차이즈권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 콩카페 스토어 운영 및 콩카페 브랜드 제품 유통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연남동, 이태원 로드샵 매장에 이어 곧 백화점에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당분간 가맹점이 아닌 직영점을 중심으로 콩카페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콩카페는 2007년 하노이에서 작은 카페로 시작해 현재 하노이, 다낭, 호이안, 호치민 등에서 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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