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러시아산 킹크랩 연말까지 9만9900원 판매
홈플러스, 러시아산 킹크랩 연말까지 9만9900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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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이 러시아산 킹크랩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20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이 러시아산 킹크랩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홈플러스는 19일 러시아산 킹크랩 1마리(2kg 안팎) 가격을 연말까지 9만9900원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킹크랩을 선보인다. 러시아의 킹크랩 잡이 선단과 사전계약을 통해 연말까지 총 100톤(5만 마리) 물량을 확보한 덕분이다. 전 점포에 대한 활어차 배송으로 신선도를 높이고, 전용 용기와 즉석 찜 서비스도 마련했다. 

지난해 홈플러스의 킹크랩 매출은 전년보다 230% 이상 늘었다. 지난해 준비한 일주일치 물량이 첫 날 모두 팔리기도 했다. 올해 대규모 물량을 준비해 대형마트 중 가장 먼저 킹크랩 행사를 여는 이유다. 노수진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최근 킹크랩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 발 앞서 출시한 데 이어 연말까지 가격동결 행사를 마련했다. 향후에도 킹크랩은 물론 각종 인기 수산물을 저렴하게 마련해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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