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투게더] KT스카이라이프 '사랑의 안테나'
[위투게더] KT스카이라이프 '사랑의 안테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일 제주꿈품센터에서 KT제주꿈품센터 관계자(왼쪽)와 KT스카이라이프 제주지점 직원이 사랑의 안테나 설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지난 6일 제주꿈품센터에서 KT제주꿈품센터 관계자(왼쪽)와 KT스카이라이프 제주지점 직원이 사랑의 안테나 설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기업들의 다양한 사회공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6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KT스카이라이프의 '사랑의 안테나'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안테나는 도서산간 및 복지시설(노인·장애인·아동) 등 정보 소외 계층에 초고화질(UHD) TV와 위성방송을 무상 지원하고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독자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추석이 있는 9월에도 △방과후 공부방(KT제주꿈품센터) △장애인 요양시설(제주 송죽원) △보육원(상주 보육원) △아동센터(군포 갈릴리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기관(청주 글라라노인복지장기요양기관) 각각 1개소와 경로당 3개소(고흥 공호경로당, 방사경로당, 포항 약성 1리 경로당) 등 총 8개소를 찾아 사랑의 안테나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안테나 사업은 크게 4가지 방식으로 선정된다. 먼저 국민 사연 공모다. KT스카이라이프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상반기·하반기 연 2회씩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신청은 KT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나 '카카오 같이가치' 캠페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전국 소외 계층 생활 시설 총 138 곳에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했다. 올해는 상반기 사연공모를 통해 20곳을 선정했고, 하반기에 추가 사연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영업지사의 추천이다. 서울, 제주도, 백령도, 그리고 독도까지 전국 도서산간의 난시청 지역을 지원한다. 여기에 취약 계층 시설 중심으로 선정이 이뤄진다.

이달 KT제주꿈품센터의 선정도 여기에 해당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선정 사유에 대해 "KT제주꿈품센터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 후 다양한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사회공헌시설로 제주지역 유일한 꿈품센터이나 시설이 열악해 미디어 교육 등이 곤란한 상황"이라며 "사랑의 안테나 제공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수혜와 아동들의 이용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특수지역이 있다. 이는 사회 이슈에 맞춘 특수 지역 및 재난상황을 지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독도의 날에는 독도 경비대 및 울릉도 복지시설을 지원했다. 또 국가 재난 상황인 포항 지진때는 이재민 대피소를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KT와 함께 백령도, 임자도, 평창 등 특수 지역에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했다.

끝으로 통일 지원이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월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함께 북한 이탈 주민 대상 방송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북한 이탈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미디어 활용 교육을 돕는다. 북한이탈주민 이용 교육생활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해 초고화질 UHD TV와 위성방송을 지원하고, 아이들에게는 방송국 견학과 방송 제작 현장 투어 등 미디어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사랑의 안테나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방방 곳곳에 손길이 미쳐있음을 알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기준 전국 376 개소에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했다. △서울·경기·인천(103) △강원(26) △대전·충청(54) △광주·전라(77) △대구·울산·경북(59) △부산·경남(36) △제주(7)△울릉도·독도(14) 등이다.

전남 완도 '꿈나무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손편지.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전남 완도 '꿈나무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손편지. (사진=KT스카이라이프)

이러한 사랑의 안테나 설치가 이어지면서 수혜 시설에서의 감사 인사도 이어지고 있다. 전남 완도 '꿈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 사진과 함께 "큰 TV로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게요"라는 손편지를 보냈고, 경북 포항 '장성지역아동센터'에서의 아이들의 감사 손편지도 배달됐다. 또 남양주 보훈 요양원 어르신들의 플래카드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문화·취미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TV는 좋은 친구이자 선생님이 된다"며 "사랑의 안테나가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문화·정보 격차도 줄이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낼룸봉이 2018-09-19 12:11:35
아침부터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사네요^^ 좋은기사 잘봤습니다~ very g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