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중견·중소기업과 경영비법 공유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중견·중소기업과 경영비법 공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가운데)이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에 참가한 중견•중소기업 신입사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가운데)이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에 참가한 중견·중소기업 신입사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사내교육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중견·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10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윤 회장은 교육 시설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들을 위해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기획하고, 지난주 직접 강사로서 신입사원 교육에 나섰다.  

'인생과 직업, 직업과 일, 일과 꿈'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 윤 회장은 "오랫동안 품어온 꿈을 실현한 기분"이라며 "지난 30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임직원 교육에 많은 투자를 했고 그간 쌓인 비법을 공유해 후배 기업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20개 중소기업에서 27명이 참가했다. 한국콜마는 "중견·중소기업들에 교육 시설과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식비, 숙박비 등을 실비 수준의 비용으로 운영해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향후 직책간부 역량강화 과정에도 나선다. 리더십을 점검하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조직과 성과관리 역량을 키우는 게 목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윤동한 회장이 평소 회사 안팎에서 강조해온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강의를 통해 조직의 리더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